KBS 오정연 아나운서, 사표 제출 '프리 선언'...32기 아나운서 모두 퇴사 이유가?

입력 2015-01-05 15:59
KBS 오정연 아나운서, 사표 제출 '프리 선언'...32기 아나운서 모두 퇴사 이유가?



KBS 오정연 아나운서가 사표를 제출했다.



5일 KBS 아나운서실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오정연 아나운서가 2월 3일 자로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현재 공식적인 사표 처리 절차를 밟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오정연 아나운서는 2003년 청주 MBC 아나운서로 입문한 이후,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뽑혔다.

오정연 아나운서 보다 앞서 프리를 선언한 32기 동기 아나운서 전현무, 최송현, 이지애와 동기이며 최송현은 2008년, 전현무는 2012년, 이지애 아나운서는 작년에 KBS를 퇴사했다.

오정연 아나운서는 입사 후 '생생정보통', '튼튼 생활체조', '애니월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지만 최근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해 눈길을 끌었다.

오정연 아나운서는 작년 12월에 KBS 퇴사설에 휩싸인 적도 있었지만, 당시 KBS 측은 "오정연 아나운서의 퇴사는 금시초문이다"라며 말을 아꼈다.(사진=KBS)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