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그 이후의 이야기, 가족 뮤지컬 ‘시계추미의 빨간모자와 늑대’

입력 2015-01-05 11:55


가족 뮤지컬 ‘시계추미의 빨간모자와 늑대’가 1월 7일부터 2월 15일까지 KBS수원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동화 ‘빨간모자’의 뒷이야기를 담는다. ‘빨간모자’와 ‘할머니’를 잡아먹으려한 ‘늑대’는 동화나라에서 강제 추방될 위기에 놓인다. 착한 마음씨의 ‘빨간모자’는 ‘늑대’를 가엽게 여겨 ‘늑대’를 용서하고 함께 산다. ‘늑대’는 자신을 용서해준 ‘빨간모자’에게 고마움을 느끼지만, 청소와 빨래를 도맡는 자신의 모습이 한심하다. 작품은 ‘빨간모자’가 집 앞에 쓰러져있는 시계추 ‘미’를 데려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번 공연은 극단 꿈의 공작소가 제작을 맡는다. 배우로는 박은영, 신주호, 석현지, 박휘남이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