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 국민연금 과연 안심해도 될까?

입력 2015-01-05 13:03
'기분 좋은 날' 국민연금 과연 안심해도 될까?

'기분 좋은 날'에서 국민연금의 안정성에 대한 논란을 잠재웠다.



5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코미디언 배연정, 개그맨 강성범, 자산관리 전문가 이세진, 변호사 신은숙, 세무사 최진우가 출연해 국민연금의 논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세진 자산관리 전문가는 "국민연금과 개인연금은 비교 자체를 할 수 없다"며 "국가가 관리하는 국민연금이 훨씬 더 안정성 면에서 우세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연금이 소득 재분배 기능이 있어, 오히려 저소득층의 수익률이 높다"고 전했다.

MC 김한석은 이에 "국민연금의 의혹 중 하나가 '낼 때는 큰 돈을 내는데 받을 때는 푼돈'이라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이재용MC는 "맞다. '나중에 라면 먹겠다고 지금 밥 굶어?'라고 생각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세진 자산관리 전문가는 "수익성 개인연금은 확정적인 금액이 아니다. 국민연금은 물가상승을 고려한다"며 "2% 물가가 상승한다면, 현재 물가로 113만원 정도 받는 것이 20년 후에는 약 250만원을 수급한다"며 국민연금의 안정성을 의심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