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2015년 대한민국은 트렌드 기업과 소비자가 '썸'

입력 2015-01-05 12:53
'여유만만' 2015년 대한민국은 트렌드 기업과 소비자가 '썸'

'여유만만'에 출연한 성신여대 이향은 교수가 "올해에도 대한민국은 '썸'이라는 트렌드를 가지게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5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은 '트렌드를 알면 한 해가 보인다'라는 편으로 꾸며져 소비자학과 교수 이준영, 아나운서 윤수영, 디지털 마케터 김홍탁,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이향은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향은은 "2015년 대한민국은 '썸'을 탈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14년 '썸'이라는 단어가 정말 유행했다. 올해에는 남성과 여성이 아닌, 기업과 소비자의 '썸'이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조영구는 "남자와 여자가 '썸'을 타면 되지, 왜 기업과 소비자가 '썸'을 타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향은은 "요즘 결정 장애 소비자들이 많다"라며 "이제는 기업에서 제품을 구입하기 전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홍탁은 "요즘 소비자들은 말로 하면 잊어 버리고, 보여주면 기억하지만, 체험을 하면 이해를 하게 된다"라며 "제품의 경험과 체험 서비스를 통해 기업과 소비자들의 '썸'을 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올해 트렌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