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아들 고윤, 신인 배우인 줄 알았더니 다양한 작품 활동 '눈길'

입력 2015-01-05 11:16
수정 2015-01-05 11:34


김무성 아들 고윤, 신인 배우인 줄 알았더니 다양한 작품 활동 '눈길'

김무성 아들 고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아들 고윤이 문채원, 이승기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는 가운데, 그의 이력에 눈길이 간다.

고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리지. 문채원. 이승기. 영화 '오늘의 연애'"라는 짧은 글과 사진을 함께 올렸다.

한편, 고윤(25·본명 김종민)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아들로 알려져 있으며,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에서 최고봉(신하균) 리조트 프론트 매니저 강기찬 역으로 출연했었다.

또한, 김무성 대표는 지난 12월 31일 당 사무처 직원들과 함께 아들 고윤이 출연한 영화 '국제시장'(윤제균 감독, JK필름 제작)을 관람하기도 했다.

김무성 아들 고윤은 '국제시장' 초반부 흥남철수 장면에서 미군 장군에게 피난만 수송을 호소하는 통역관인 실존인물 고(故) 현봉학 박사 역을 연기했다.

김 대표는 영화 관람 후 "우리 역사에 질곡의 역사, 굴곡의 역사가 많은데 고비 고비마다 우리 국민 개개인이 이렇게 (영화처럼) 고생을 많이 하고 비극이 많았다"며 "그 과정의 아픔을 같이 나누다보니 눈물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많이 울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고윤의 관계자는 "고윤이 김무성 의원의 아들이 맞다"며 "아버지의 후광이 부담스러워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김무성 의원의 아들이라는 사실은 몇몇 드라마 관계자들과 고윤의 절친한 연기자 선후배 정도만 알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고윤은 4.24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장 (부산 영도)에 아버지 김무성, 어머니 최양옥 (56)씨와 나란히 나타나 투표해 방송을 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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