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오민석, 오만한 워커홀릭으로 완벽 변신 ‘나쁜 남자의 치명적 매력’

입력 2015-01-05 11:14


'킬미, 힐미' 오민석이 워커 홀릭 사장 ‘차기준’으로 완벽 변신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능력있고 오만한 엔터테인먼트사 사장 차기준으로 분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인 오민석이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5일 공개된 사진 속 오민석은 촬영에 앞서 시계를 차고 넥타이를 매는 등 차기준으로의 변신에 한창인 모습이다. 세련된 네이비 수트에 골드 타이로 포인트를 준 오민석은 작은 부분까지 직접 체크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은 채 촬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민석은 의상을 갈아입는 동안에도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날카로운 표정으로 차기준 캐릭터에 완전히 동화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전작 ‘미생’의 강대리 이미지가 아직 시청자들의 뇌리에 진하게 남아있는 바, 자신에게서 강대리의 모습을 완전히 지우려는 듯 감정을 다잡아 몰입하며 차기준 역에 완벽히 녹아들기 위해 노력에 노력을 더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오민석은 지성(차도현 역)과 극 중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긴장의 한 축을 담당, 극의 전개를 이끌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에 오민석은 자신감 넘치는 엔터테인먼트사 사장 차기준의 여유로운 외양 속 오만함을 표현하기 위해 작은 몸짓부터 눈빛까지 바꾼 뒤 캐릭터의 세부적인 면모들을 두고 거듭 제작진과 상의하며 세심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오민석 외에 지성, 황정음, 박서준 등이 캐스팅되어 방영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는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하여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지고 있는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7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