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김상민 웨딩화보 공개 "남수단 아이들 돕는 것 김경란 꿈"

입력 2015-01-05 10:38
수정 2015-01-05 11:25
김경란-김상민 웨딩화보 공개 "남수단 아이들 돕는 것 김경란 꿈"

6일 결혼을 앞둔 김경란 아나운서와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김상민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웨딩 사진과 함께 '김상민·김경란 결혼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웨딩화보 공개와 함께 김상민 의원은 4일 페이스북을 통해 "경란 씨는 2012년부터 3년 동안 세 차례 아프리카 남수단을 방문하며 교육지원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왔고, 경란 씨의 오랜 꿈 중 하나는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인 남수단 어린이들을 위해 학교를 지어주는 일이다"라며 "저도 경란 씨의 꿈을 응원하고 함께하고 싶어졌다"라고 밝혔다.

예비신부 김경란 아나운서는 2011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로 선정된 뒤 남수단에 매년 방문하며 봉사 활동과 나눔 활동을 진행해 왔다.

예비신랑 김상민 의원 또한 국내 최대 대학생 자원봉사단 '대학생자원봉사단 V원정대'의 설립자로서 '발런티어데이', '도시락데이', '기부샘샘 캠페인' 등 대학생들과 함께 독특한 나눔 활동을 펼쳐 왔으며, 국회에 등원한 이후 첫 활동으로 푸르매 재단에 대한 기부를 하는 등 기부 활동에도 힘써왔다.

김상민-김경란 커플은 결혼식장 내에 남수단 아이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 부스를 만들어 하객들의 나눔 활동의 취지를 알리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남수단 아이들의 생존 및 학습을 위한 스쿨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김상민-김경란 커플은 6일 저녁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사진=김상민 페이스북)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