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포, 5일 새드 러브송 ‘비슷해’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

입력 2015-01-05 09:25


‘실력파 감성돌’ 하이포(High4)가 5일 신곡 ‘비슷해’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공개한다.

하이포는 이날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와 유튜브 하이포 공식 채널, 원더케이(1theK) 등을 통해 ‘비슷해’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발표한다.

힙합 알앤비 장르의 곡 ‘비슷해’는 남자들의 사랑과 그 후에 찾아온 이별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새드 러브송으로, 헤어진 후에도 사랑하는 사람을 잊지 못하는 절절한 순애보가 남자들의 화법으로 농도 깊게 그려진다.

이를 호소력 짙게 표현한 멤버들의 목소리도 인상적으로 담길 예정으로, 앞서 '봄 사랑 벚꽃말고', ‘뱅뱅뱅’, ‘해요 말고 해’ 로 상큼하고 통통 튀는 매력을 어필했던 하이포는 ‘비슷해’에서 감성 뮤지션의 모습으로 180도 변신, 반전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번에 하이포의 데뷔곡이자 음원차트 1위를 강타했던 곡 ‘봄 사랑 벚꽃 말고’의 히트메이커들이 ‘비슷해’를 통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데뷔부터 하이포와 함께 하고 있는 최정상급 프로듀서 최갑원이 프로듀싱을 맡았고, ‘봄 사랑 벚꽃 말고’의 작곡가 이종훈이 국내 작곡가 최초로 일본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한 작곡가 PJ와 공동으로 곡을 만들었다.

특히 멤버 알렉스, 임영준은 지난해 발표했던 곡 ‘뱅뱅뱅’, ‘해요 말고 해’에 이어 이번에도 랩 라이팅에 참여했다. 신인답지 않은 완성도 높은 랩 가사로 사랑 받고 있는 알렉스, 임영준은 이번에도 자신들의 언어로 풀어낸 러브스토리로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뮤직비디오에는 김성구, 백명한, 알렉스, 임영준이 그리는 4색 감성 연기가 담긴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과 마찬가지로 흑백을 강조한 색감으로 공허하면서도 절망적인 감정을 표현한다.

하이포는 음원 발표에 앞서 지난 3일 MBC ‘음악중심’, 4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무대를 먼저 공개하는 강수로 신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데뷔 당시부터 실력파 그룹으로 눈도장을 찍은 하이포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 무대를 펼쳤으며 특히 화려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곡을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하이포는 ‘비슷해’ 활동 후 오는 2월부터 본격적으로 일본 데뷔 절차를 밟는다. 일본의 연예기획사 마블 엔터테인먼트의 손을 잡고 현지에서 대규모 쇼케이스 및 라이브쇼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중국 진출을 확정하고 한국, 일본, 중국을 아우르는 차세대 한류 그룹으로 성장해 나갈 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