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연 팬들, 영화 ‘경찰가족’에 간식차 배달

입력 2015-01-05 08:43


배우 진세연의 다국적 팬들이 똘똘 뭉쳤다. 진세연을 응원하고 영화 ‘경찰가족’의 흥행 대박을 기원하며 간식차를 선물한 것.

진세연은 최근 영화 ‘경찰가족’의 여자 주인공 박영희 역을 맡아 바쁜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해 KBS ‘감격시대’, SBS ‘닥터 이방인’으로 최고의 한해를 보냈던 진세연은 영화에도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리며 팬들에게 기분 좋은 소식을 알린바 있다.

지난 2일 한국, 중국, 태국 국적으로 이루어진 연합팬들은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경찰가족’ 세트 촬영 현장에 분식차와 커피차를 선물하며 진세연의 어깨에 힘을 실어줬다. 식사를 해결하기 힘든 외진 곳에 위치한 촬영장을 고려하여 점심부터 늦은 밤 시간까지 현장을 지켰고 추운 겨울 고생하고 있을 스태프들을 걱정하며 핫팩과 핸드크림, 치약 등 생활용품까지 꼼꼼히 챙겨 제작진을 감동시켰다.

빠듯한 촬영 일정이었지만 진세연은 팬들과 분식을 함께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등 뜻 깊은 시간을 함께했다고. 진세연은 “추운 날씨에 먼 곳까지 찾아와준 팬들이 너무나도 고맙다”고 전하며 “얼마 남지 않은 촬영 일정을 더욱 힘내서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 영화도 대박이 날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든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진세연은 얼마 남지 않은 ‘경찰가족’의 촬영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후속작을 선택하여 작품에 임할 계획. 펜싱 특훈, 판소리 과외 등 연기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불태우고 있는 만큼 빠른 시간 안에 좋은 작품으로 대중들을 다시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