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10년 후' 권재관-김경아 부부 호흡, "집에서 밥이나 하지"

입력 2015-01-05 00:54


권재관과 김경아 부부가 호흡을 맞췄다.

5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10년 후'에서 권재관과 김경아 부부가 호흡을 맞췄다.

이날 권재관은 빚독촉을 하기 위해 편의점을 찾아갔다. 그때 손님으로 있는 김경아에게 행패를 부렸고 김경아는 "별꼴이다"라면서 편의점을 나갔다.



그러나 10년 후에는 달랐다. 김경아가 계산대로 오자 권재관은 자신이 편의점 주인인마냥 계산대로 가서 계산을 해줬다. 그리고는 "아줌마 여길 매일 오냐"고 물었다. 김경아는 "나 권 씨 보려고 오는 거다. 완전 박력있다. 나한테 소리 좀 질러달라"고 부탁했다.

권재관은 "꺼져"라고 버럭한 뒤 "집에서 밥이나하지 왜 왔느냐"고 소리질렀다. 그 모습에 김경아는 환호하며 "진짜 박력있다"고 호들갑을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