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 번듯한 새집 공개 “안은 난리통… ’아내 말 들을 걸‘”

입력 2015-01-05 08:50


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

새로 합류한 엄태웅이 이사한 집을 공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타블로와 하루 부녀가 하차하고 새로이 함께하게 된 엄태웅과 딸 지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엄태웅은 첫 등장에 앞서 분주히 이사 준비 중인 새 집은 먼저 공개했다. 경기도 광주시의 산 부근에 한적하게 마련된 단독주택이 보는 이들에게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엄태웅은 사실 “정말 마음 같아선 산 속에 들어가 살고 싶었다”라며 하지만 “그거는 (아내와) 타협이 안 될 것 가고”라 말했다. 평소 자연친화적인 풍경 속에서 애견과 지온이를 키우고 싶었던 것.

엄태웅은 이삿짐을 옮기느라 바쁜 사람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이사 지휘를 하느라 바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집은 겉모습은 멋졌으나, 허술한 내부가 의아함을 자아냈다. 마음이 급했던 엄태웅은 아직 공사도 끝나지 않은 집에 이삿짐을 옮겼던 것.



때문에 지온이 방에 난방이 되지 않음은 물론 밤이 되어도 전등하나 켤 수 없음이 밝혀졌다.

이삿짐을 옮겨주던 이도 엄태웅과 대화를 해보더니 말이 통하지 않음을 전하며 “사모님하고 상의해야지, 사장님하고 상의하면 아무 소용없어요”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엄태웅 역시 뒤늦게 “이게 제 욕심이더라구요”라며 공사도 마치지 않은 집에 빠르게 이사하려던 자신의 욕심을 후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