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문채원-개리, 얼음막대과자 게임 ‘입술 닿을 듯’

입력 2015-01-04 21:10


문채원이 ‘런닝맨’에 출연해 개리와 얼음막대과자 게임으로 눈길을 끌었다.

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새해 첫 게스트로 이승기와 문채원이 출연하여 예측불가 ‘기상이변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세계 기상이변으로 모든 날씨가 한꺼번에 나타나, 그에 대비할 안전한 곳을 찾는 것이 미션이었다. 이승기는 유재석, 이광수와 한 팀, 문채원은 개리, 하하와 함께 팀을 이뤘고, 지석진, 김종국, 송지효가 팀을 이루어 각종 미션을 수행했다.

이승기와 문채원은 게스트로 오자마자 바람이 부는 컨테이너 절벽에서 버티거나, 빙하시대의 도래로 얼음 스테이크를 60초 안에 먹는 미션 등 각종 고난도 미션을 수행했다.



빙하시대 레스토랑 2번째 게임은 얼음 막대과자 게임이었다. 두 사람이 양쪽에서 얼음을 먹기 시작해 가장 짧은 길이를 남긴 사람이 이기는 게임. 개리는 문채원과 팀을 이루자 긴장한 모습이었다.

문채원은 게임 룰을 듣고 “대학교때 이후로 처음 해본다.”며 “그때는 더 센 것이었다. 네모난 얼음을 입에 닿지 않게 옮기는 게임이었다.”라고 설명하며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런닝맨 멤버들은 의외로 승부욕을 보이는 문채원에 반색했다.

게임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졌고, 입술이 닿을듯 말듯 아슬아슬한 상황이었다. 그때 얼음 과자가 떨어져 게임은 끝이 났다. 문채원은 이길 수 있었다며 아쉬워했다.

한편, 얼음 막대과자 게임에서는 처음으로 짝을 맞춰 게임을 하기로 한 김종국과 송지효가 게임이 시작하자마자 얼음이 부러져 실패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재석과 광수가 1.4cm를 남겨 1등 힌트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