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릴리, 양현석 마음 사로잡은 이유? ‘최신버전’ 목소리!

입력 2015-01-04 19:05


릴리가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K팝스타4’에서 릴리와 함께 강푸름, 나수현이 한 조로 팀을 꾸려 무대를 선보이자 심사위원들은 릴리의 노래에 마음을 빼앗기며 그녀의 뛰어난 능력을 극찬했다.

조장인 릴리는 3라운드에 앞서 무작위로 상대팀을 뽑았는데 그 상대는 바로 박윤하와 기다온이었다.

상대방 팀들은 서로를 견제하면서 상당히 긴장해 있는 듯 한 모습이었다. 박윤하 조의 리허설을 지켜보던 릴리조는 정말 좋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번엔 릴리조의 리허설을 지켜보는 박윤하조 또한 깊은 탄식을 뱉어내며 약간은 의기소침한 모습이었다.

이렇게 자신들을 ‘퍼피스’ 조라고 소개한 릴리, 강푸름과 나수현은 강아지를 닮은 얼굴이라 이름을 그렇게 지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퍼피스조가 무대에 올랐고 양현석은 개인적으로 매우 기대되는 팀이라며 릴리와 박윤하조의 예측 불가한 대결을 예상했다.

퍼피스조는 릴리가 먼저 테일러 스위프트의 ‘shake it off'를 선곡해 팀원들에게 소개했고 그 노래를 부르기로 결정했다.



어린 소녀들답게 연습도 재미있게 하면서 특히 호주에 있는 릴리의 엄마가 한국으로 찾아와 릴리는 기뻐하며 더욱 심기일전한 모습으로 연습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퍼피스조가 유쾌하고 발랄한 무대를 끝내고 나자 심사위원들은 모두 심사 시작도 전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박진영은 정말 기가 막힌 조합이라면서 릴리가 노래할 때 몸에 힘을 주지 않고 노래한다면서 달리면서 노래하는 모습에 감탄했음을 전했다.

양현석은 릴리의 목소리를 평가하자면 최신 버전이라면서 대중을 사로잡을 만한 매력적인 요소를 갖춘 목소리라 극찬했다.

유희열은 강푸름의 음색과 나수현의 파트에 기가 막혔다며 칭찬했고, 영화로 치자면 하나하나 다 잘 해 눈을 뗄 수 없는 무대였다면서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