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자다가도 수십번 깨 "공황장애 호소"

입력 2015-01-04 18:39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이 극심한 스트레스로 병가를 한 달 연장한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일 대한항공측에 의하면, 박창진 사무장은 이달 말까지 병가를 연장하면서 정신치료가 더 필요하다는 내용의 진단서를 회사에 제출했다.

박창진 사무장은 '땅콩 회항'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지난달 8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병가를 냈다. 병가를 연장하지 않았다면 5일 비행 근무가 다시 시작될 에정이었다.

앞서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은 지난달 30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이언경의 직언직설'에 출연해 "현재 공황장애를 겪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병가를 낸 상태"며 "사건 이후 밤에 자다가도 사건 당시의 악몽을 꾸어 수십번이나 잠을 깬다"고 호소한 바 있다.

또한 박창진 사무장은 국토부 조사과정에서 "조사관들이 자신을 가해자로 몰고가려 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던져 준 바 있다.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일이 잘 풀려서 다시 복귀하셨으면"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응원합니다"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