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 딸 김현주 결혼 반대 '반전엔딩'

입력 2015-01-04 14:08
'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 딸 김현주 결혼 반대 '반전엔딩'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유동근이 딸 김현주의 결혼을 반대하며 반전엔딩을 선사했다.



3일 방송된 KBS2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차순봉(유동근)이 딸 차강심(김현주)과 문태주(김상경)의 결혼을 반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차순봉은 딸 차강심이 문태주에게 먼저 청혼했다는 사실과 함께 문태주가 답을 미뤄 차강심이 가슴앓이 한 사실까지 알고 분노했다.

문태주는 차강심에게 "혹시 아버지의 위암 때문에 쫓기듯 청혼한 것은 아니냐"고 에둘러 물으며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지 궁금해 했다. 이에 차강심이 사랑을 고백하자, 문태주는 청혼을 받아들이며 두 사람은 포옹을 했다.

하지만 정작 누구보다 차강심의 결혼을 원해 불효소송 합의조건으로 딸에게 억지 맞선까지 종용했던 차순봉이 반전모습을 보였다.

차순봉은 "잠깐. 너희들이 누구 마음대로 결혼을 하냐. 나 그 결혼 승낙 못 한다"며 딸의 결혼을 반대하고 나섰다.

이에 '가족끼리 왜 이래'는 다음편 41회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켰다.(사진=KBS2 '가족끼리 왜 이래'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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