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김재중 고성희, 달달한 커플 인증샷 '케미 폭발'

입력 2015-01-04 12:24
'스파이' 김재중 고성희, 달달한 커플 인증샷 '케미 폭발'



KBS2 새 금요드라마 '스파이' 김재중과 고성희의'커플 인증샷'이 공개됐다.



김재중과 고성희는 9일 첫 방송되는 '스파이'에서 각각 극중 엘리트 국정원 요원 선우 역, 비밀을 간직한 여인 윤진 역을 맡아 달콤한 러브라인을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3일 공개된 사진 속 김재중과 고성희는 화사한 웃음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팬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김재중은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국정원 요원의 모습 대신, 여성용 핸드백을 목에 건 채 브이자를 그리는 등 부드러운 남자의 색다른 매력을 뿜어내고 있고, 고성희는 청순하면서 단아한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극중 연인 사이로 나오는 고성희와 김재중은 서로에게 살포시 머리를 맞대는 다정한 포즈로 케미를 과시했다. 또한 두 사람은 나란히 벽에 기댄 채 어딘가를 응시하는 '닮은꼴' 눈빛도 선보여 현장에 로맨틱 기류를 물씬 풍겨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김재중의 국정원 동료 은아 역의 류혜영은 인증샷을 찍는 김재중과 고성희 뒤에 숨어 있거나, 두 사람 옆에서 깜찍한 표정과 포즈를 취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같은 또래 배우들인 김재중, 고성희, 류혜영은 초반의 어색함도 잠시, 급속도로 친해져 친분을 과시하며 찰떡 호흡을 펼쳐내고 있다. 세 사람은 서슴없이 장난을 치거나 서로 얼굴에 핫 팩을 대주는 등 각별히 챙기며, '스파이'의 '절친 라인'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제작진 측은 "'스파이' 촬영장은 유독 연기자들을 비롯해 스태프들의 팀워크가 뛰어나 분위기 또한 유쾌하다"며 "이런 끈끈함이 배우들의 연기에서도 묻어나 더욱 완성도 높은 장면들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다. 첫 방송까지 D-7일을 남겨두고 있는 '스파이'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한편, '스파이'는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도박에 나선 어머니와 어머니의 숨겨진 과거를 알고 난 아들이 펼쳐내는, 사랑하는 가족들 간 속고 속여야 하는 긴장감 넘치는 '신개념 가족 첩보 드라마'다.(사진=아이엠티브이, 디엔콘텐츠, 스튜디오세븐)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