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하셨어요 정준호 "장손이라 연예인 반대" 이어 "이영자를 위한 새해 선물"까지

입력 2015-01-04 11:24


식사하셨어요 정준호

정준호가 배우가 되기 전 일화를 털어놓아 화제다.

4일 오전 방송된 SBS ‘잘먹고 잘사는 법-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는 배우 정준호가 출연했다.

정준호는 “나는 집안의 장손이다. 어려서부터 친척들이랑 악수를 하고 다녔다. 가족들이랑 아직도 악수를 한다”고 운을 뗐다.

정준호는 “장손이기 때문에, 연예인을 한다고 했을 때 반대가 거셌다. 기술이라도 배우고 자격증이라도 따라고 많이들 핀잔을 주셨다”고 발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정준호는 MC 이영자와 임지호를 위해 새해 선물로 복조리를 준비했다.

이영자에겐 의문의 쪽지를 함께 건넸는데, 쪽지에는 한 남성의 신상명세서가 적혀 있었다.

이에 정준호는 "꼭 필요한 선물일 것 같다. 성실하고 이영자씨와 잘 어울릴 것 같은 친구"라고 설명했다. 이영자는 "이 나이면 연하라서 좋다"고 답해 새해 큰 선물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한편 임지호에겐 만원짜리 지폐가 담겨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