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제라드(35)가 리버풀과 17년 동거를 끝냈다. (사진=리버풀)
제라드 리버풀 17년 동거 끝…미국 LA갤럭시 이적
스티븐 제라드(35)가 리버풀과 17년 동거를 끝냈다.
영국 복수의 언론은 4일(한국시각) “제라드가 미국 LA 갤럭시와 1년 6개월 계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제라드는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마친 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건너갈 예정이다.
LA갤럭시는 데이비드 베컴, 홍명보 등을 영입했던 미국 명문 구단이다. 제라드의 연봉은 600만 달러(한화 약 66억 원)로 책정됐다.
한편, 제라드는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처럼 큰 화제를 낳을 줄 몰랐다”면서 “TV를 끌 수밖에 없었다. 남은 6개월 동안 리버풀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 꼭 4위 안에 들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아 붓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제라드는 1987년 리버풀 유소년팀에 입단, 1998년 1군으로 올라섰다. 이후 17년 동안 리버풀 심장으로 활약했다. 통산 69경기 출장, 180골을 기록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리그컵 3차례, FA컵 2차례 등 총 10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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