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남궁민에게 "여자한테 마사지 받으니 좋냐?" '버럭'

입력 2015-01-04 10:05
수정 2015-01-05 13:19
홍진영, 남궁민에게 "여자한테 마사지 받으니 좋냐?" '버럭'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남궁민-홍진영 가상부부가 19금 스킨십으로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마카오로 여행을 떠난 배우 남궁민과 가수 홍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곤돌라 키스 때문인지, 두 사람의 사이는 깨가 쏟아졌다.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는 서로의 입술을 바라보며 달달한 모습을 보여줬다. 남궁민은 아이스크림을 먹던 중 뭔가 생각이 난 듯 홍진영에게 "여기 입술에 묻혀야지"라며 아내의 입술을 바라봤다. 또 계속해서 "또 입술에 묻어 버렸네. 묻어서 어디로 닦지? 어떻게 닦지?"라고 물으며 홍진영을 도발했다.

이어 두 사람은 육포를 먹으면서도, 아몬드 쿠키를 먹으면서도, 푸딩을 먹으면서도 끈적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홍진영은 "오빠 살이 붙고 귀여워진 것 같다"라며 살이 쪄서 의기소침해진 남궁민에게 애교 위로를 펼쳤고, 남궁민은 이런 홍진영이 시종일관 귀여워 "우쭈쭈"라며 그를 아기처럼 다뤘다.

먹방투어를 마친 후 남궁민과 홍진영은 마사지를 받으러 샵에 방문했다. 여자 마사지사에게 발 마시지를 받는 모습을 보던 홍진영은 "여자한테 마사지 받으니까 좋냐"라고 말하며 직접 마사지에 나섰다. 남궁민은 홍진영의 돌발행동에 놀라는 듯 했으나 이내 마사지를 받아 묘한 분위기가 연출됐다.(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