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울랄라세션 ‘Bravo my life’ 로 희망과 위로 ‘감동’

입력 2015-01-03 22:53


울랄라세션이 봄여름가을겨울의 ‘Bravo my life’를 불러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다.

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정동하, 벤, 바버렛츠, JK김동욱, 버즈, 에디킴, 김예림, 울랄라세션이 출연해 ‘신년특집 희망의 노래 힘내자 2015!’ 특집으로 무대를 꾸몄다.

울랄라세션은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8년만에 재결합해 첫 출연한 버즈가 2승을 하며 위력을 발휘하는 상황. 울랄라세션의 무대에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 그들은 긴장하며 대기실을 나섰다.

울랄라세션은 무대에 올라 “세상에서 가장 폭력적인 말이 ‘엄마는 엄마답게, 아빠는 아빠답게, 아들, 딸은 아들, 딸 답게’라는 말이라고 한다.” 라고 운을 떼며 “이 곡을 준비하면서 생각을 하게 됐다. 그들도 나의 엄마, 아빠이기 이전에 한 남자이고 여자였을텐데, 왜 몰랐을까. 그리고 나도 나 자신에게 ‘괜찮다’는 말을 한 적이 없는 것 같다. 오늘 하루만큼은 이 노래를 들으며 나 자신에게 ‘괜찮지’ 라고 자신을 위로할수 있었으면 한다.”며 노래에 앞서 마음을 전했다. 그들이 부를 노래는 봄여름가을겨울의 ‘Bravo my life’였다.



무대는 판토마임과 함께 시작됐다. 울랄라세션이 부르는 노래 가사에 맞춘 몸동작이 서글프면서 아름다웠다. 그리고 도입부가 끝나자 분위기가 바뀌며 춤을 추면서 노래를 불러 흥겨운 즐거운 무대를 꾸몄다. 관중들도 흥겨운 모습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이르자 울랄라세션은 “2014년 힘든 일이 많았던 것 같다. 하지만 2015년에는 모두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함께 후렴을 부를 것을 제안했고 관중들이 함께 손을 들고 따라 부르며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했다.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 울랄라세션은 첫 출연해 2승을 한 버즈를 누르고 419점을 얻어 2015년 새해 첫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