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팬미팅' 양요섭 "이런 곳에서 생일상 처음, 행복"

입력 2015-01-03 18:42


양요섭이 팬들과 생일파티를 열었다.

3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비스트 공식 4기 팬미팅 ‘비스트&뷰티, 뉴이어스 파티’가 열렸다.

우수사원 표창 순서에서 양요섭은 생일상을 받아 팬들에게 생일을 축하받았다. 비스트 멤버들과 팬들은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 양요섭 생일을 축하했다.

양요섭은 “제가 데뷔하고 나서 많은 사랑 받아오면서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생일상을 받아본 건 처음인 것 같아요. 정말 정말 행복하고 아까 소원을 여기 계신 모든 분들 뿐만 아니라 지금 인터넷하시면서 여기 못 와서 속상해하시는 신입사원 분들과 많은 팬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었습니다. 2015년 함께 행복한 한 해로 만들어 봅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멤버들은 양요섭의 생일을 축하하며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양요섭은 “이 친구들한테 사랑한단 말을 들어본 게 처음인 것 같아요. 분명히 마음 속으로 진하게 생각하고 있는 사이여서 굳이 말 안해도 알고 있지만 이렇게 직접 전해들으니까 감동스럽기도 하고 기분 참 묘하면서 좋네요. 정말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사랑받는 일이 너무나도 행복한 일이라는 걸 매일 매일 느끼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 감사드리고, 모든 팬분들, 멤버들 감사드리고, 이런 자리 만들어주신 소속사 식구들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양요섭 되도록 하겠습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1990년 1월 5일 생인 양요섭은 올해 26번째 생일을 맞았다.

이번 ‘비스트&뷰티, 뉴 이어스 파티’는 ‘뷰티상사’를 배경으로 2014년 한 해 비스트 사원들이 거둔 실적 및 업무능력 평가와 우수사원 표창, 사기충전을 위한 체육대회, 그리고 열정적인 미니콘서트까지 총 120여 분에 걸쳐 특별한 시간을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