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이 앨범 작업 중 술을 마신 이야기를 하며 쑥스러워했다.
3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비스트 공식 4기 팬미팅 ‘비스트&뷰티, 뉴이어스 파티’(BEAST&B2UTY NEW YEAR'S PARTY‘)가 열렸다.
앨범활동하며 공개되지 않은 에피소드가 있냐는 질문에 용준형은 “다 아실텐데… 에이 다 얘기해줬는데”라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팬들은 “마리오”를 외쳤고 용준형은 쑥스러운 듯 “앨범 작업하며 너무 힘들어서 술을 많이 마셨어요. 지우고 싶은데 지우면 놀림받을까봐 못 지우고 있으니까 그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용준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위스키잔을 게재한 뒤 “한두잔 마시고 잘거니까 don't worry. 잘자요 모두들”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위스키 잔 위에 마리오 피규어를 올려두고 “이봐 마리오 당장 내려오지 못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에도 용준형은 마리오 피규어와 함께 다양한 글을 게재해 흑역사(?)를 남겼다.
이번 ‘비스트&뷰티, 뉴 이어스 파티’는 ‘뷰티상사’를 배경으로 2014년 한 해 비스트 사원들이 거둔 실적 및 업무능력 평가와 우수사원 표창, 사기충전을 위한 체육대회, 그리고 열정적인 미니콘서트까지 총 120여 분에 걸쳐 특별한 시간을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