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시청률, '미생' 못지 않네...'장수원, 요르단行 공약 괜찮아요?'

입력 2015-01-03 12:36
'미생물' 시청률, '미생' 못지 않네...'장수원, 요르단行 공약 괜찮아요?'

tvN '미생물'이 '미생' 못지 않은 인기를 끌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미생물' 1회는 평균 시청률 3.9%(이하 유료플랫폼 기준), 최고 시청률 5.3%를 기록했다.

이는 케이블, IPTV, 위성 통합 남녀 시청률 10대에서 40대에 이르기까지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기록으로 '미생' 못지 않은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미생물'은 인기 드라마 '미생'의 패러디 드라마로 '로봇 연기'의 달인 장수원이 장그래로 출연했다. 장수원은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연예계 데뷔에 실패한 뒤 회사라는 냉혹한 현실에 던져졌다는 설정의 역할을 맡았다. 장수원은 위기가 닥칠 때마다 연습생 시절을 떠올렸고 '미생물'이었던 장수원은 점점 '생물'의 모습을 되찾게 되는 이야기다.

한편, 장그래 역의 장수원은 미생물 시청률이 '미생'의 시청률 보다 잘 나오면 시청자 100명과 요르단을 가겠다는 공약을 걸었다.(사진=장수원 트위터)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