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측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 합의 없이 법적 절차"

입력 2015-01-03 10:44


배우 이정재 측이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물에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이정재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에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물에 대한 경고’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정재 측은 “당사는 최근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서 배우 이정재를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악의적인 게시물과 댓글을 게재하는 악성 네티즌들에게 엄중히 경고합니다”라며 “당사는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게시물로 씨제스 소속 아티스트를 비방하고 명예훼손의 피해를 주는 사례가 발생할 경우, 즉각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하여 법적 소송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경고문이 나간 이후에도 같은 행각을 벌일 경우 사이버 수사대에 의뢰하여 강력조치 할 예정이며, 합의 없이 법적인 절차를 따라 조치할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 드립니다”고 힘주어 말했다.

앞서 이정재는 지난 1일 대상그룹 장녀 임세령 상무와 열애설에 “오랜 우정의 친구 사이에서 최근 조심스럽게 마음이 발전했다”고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하지만 열애설과 함께 보도된 (주)동양으로부터 빚 탕감을 받았다는 이야기에 “사실이 아니며, 동양 부회장과도 관련이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고, “이정재는 2012년 11월부터 라테라스의 시행사, (주)동양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2013년 10월 발생한 (주)동양 사태와도 무관하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