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이 내사랑" 지주연, 성혁 찾아가 '내 맘 다 정리했다' 전해~

입력 2015-01-02 22:52


1월 2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연출 진현옥, 극본 고봉황)에서는 이지건(성혁)을 찾아간 남혜리(지주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혜리(지주연)는 이지건(성혁)에게 “근처에 산책 나왔다 잠깐 들렸다”라며 말을 건넸다.

이에 이지건(성혁)은 “산책이라니? 회사는 어쩌고?”라며 물었고, 남혜리(지주연)은 “아직 얘기 못 들었구나. 나 회사 관뒀다. 마음 정리하면서 회사도 같이 정리했다. 집에서도 그렇게 하길 원하시고”라며 대답했다.

그러자 이지건(성혁)은 “우리 아버지가 나보다 널 더 많이 의지했는데”라며 서운해 했다.

이에 남혜리(지주연)는 “나 오빠에 대한 마음 정리한 거다. 부담 갖지 말라고. 그런데 이렇게 정리하는 마당에 오빠 행복 빌어주고 싶은데 마음이 편치 않네. 그런데 오빠는 송도원(한채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냐.”라며 지건(성혁)을 떠봤다.



이런 남혜리(지주연)의 말에 이지건(성혁)은 “무슨 말을 하려는 거냐. 너 혹시 또 우리 부모님한테 얘기 듣고 우리 도원(한채아)씨 모욕주려거든 하지마라.”라며 화를 냈다.

이에 남혜리(지주연)는 "내 마음은 늘 한결같다. 오빠가 행복하길 바랄 뿐이다. 송도원(한채아)씨도 그런 마음으로 오빠를 행복하게 해줬으면 좋겠다고“라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지건(성혁)은 “그런 걱정은 하지마라. 내가 도원(한채아)씨 믿으니까”라며 당당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