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주차장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지하주차장 바닥에 균열이 발생해 서울시가 긴급점검을 진행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지하주차장 2층에서 6층애 걸쳐 바닥에 실금이 생겼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층은 바닥 면적의 절반 가까이에 금이 생겨 지난 16일부터 보수공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해 충격을 주고 있다.
보수공사는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지만, 주변 주민들은 지반 문제로 발생한 금이 아니냐면 불안해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주민들의 의견에 롯데 측은 안전상 문제는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한국건축시공학회는 2일 오전 잠실 롯데호텔 3층 펄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롯데월드 주차장에 대한 안전 점검결과를 발표했다.
한국건축시공학회는 "제2롯데월드 주차장에서 발생한 균열은 콘크리트 표면 및 마감재에서 발생한 것으로 건조 현상과 온도 변화에 의한 수축 균열이며 구조와 관계없는 균열로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다.
이어 "균열은 보수가 완료되면 기능적, 미관적으로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처짐 같은 문제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제2롯데월드 주차장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2롯데월드 주차장, 절대 안가" "제2롯데월드 주차장, 불안해서 살겠나" "제2롯데월드 주차장, 왜 자꾸 이런일이"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