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애' 문채원 이승기, 18년째 ‘썸’만 탄 사이? ‘진도는 언제 나가’

입력 2015-01-02 18:18


문채원 이승기 주연의 영화 ‘오늘의 연애’가 캐릭터 영상을 공개하며 개봉 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로맨스의 거장 박진표 감독의 클래스가 다른 로맨스 '오늘의 연애'가 '썸피해자' 이승기 VS '썸가해자' 문채원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18년째 정리도 안 되고 진전도 없는 미묘한 사이를 이어가는 ‘준수’와 ‘현우’의 입장이 극명하게 대비되고 있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자극시킨다.



이승기가 연기한 18년 썸피해자 ‘강준수’는 초등학교 선생님이지만 실상은 현우의 짐꾼, 청소부, 샌드백으로 살아온 노예 18년이었던 것. “너 양심은 있냐”라는 카피로 썸 때문에 속타는 현실 속 썸피해자의 모습을 대변하는 이승기의 모습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반면 문채원이 연기한 18년 썸가해자 ‘김현우’는 18년 썸남, 회사 선배, 아는 동생까지 남자는 많지만 정작 내 남자는 없는 실속 없는 모습으로 가벼운 만남들로 인해 오히려 사랑이 어려워진 오늘날 썸남썸녀의 모습을 담아내어 공감대를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썸피해자와 썸가해자가 담긴 '오늘의 연애' 캐릭터 영상은 현실 100%의 공감 로맨스를 자아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썸과 연애에 대한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썸피해자 VS 썸가해자 영상 공개로 기대를 더하는 영화 '오늘의 연애'는 로맨스의 거장 박진표 감독과 이승기·문채원의 호흡이 빛나는 클래스가 다른 로맨스로 1월 15일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