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물모아' 故서지원 19주기…정재형 "오늘따라 더 그리워"
서지원 19주기 사진
'서지원 19주기 사진' 지난 1994년 데뷔해 미소년 가수로 많은 인기를 얻은 서지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19년이 지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가수 서지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지원 19주기 사진
'서지원 19주기 사진' 가수 서지원은 1996년 1월 1일, 2집 발표를 앞두고 19세의 나이로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2집 수록곡인 '내눈물모아'는 그가 세상에 떠난 후 더욱 인기를 얻었으며, 많은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한편 서지원 19주기에 '불후의 명곡2' 추모연가 특집에서 서지원의 음악을 소화한 강민경과 정재형도 눈길을 끈다.
서지원 19주기 사진
강민경은 지난 2013년 10월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추모연가 특집에서 정재형이 작곡한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를 선곡해, 정재형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오케스트라에 맞춰 열창을 했다.
생전 고인과 작업했던 정재형은 강민경이 선곡한 '내 눈물 모아'에 대한 애틋한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정재형은 "내 눈물모아는 처음 작곡한 곡이다. 녹음실에 이 친구가 노래를 부른 것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봤다"며 서지원을 회상했다.
한편 故서지원은 2집 발표에 대한 부담과 두려움 때문에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서지원이 우려했던 자신의 2집은 데뷔앨범인 1집 때보다도 더 많은 사랑을 받았다.
( 서지원 19주기 사진 = 서지원 응답하라 1994 장면 캡처 / 불후의 명곡 정재형 강민형 출연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