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오늘(2일) 첫방, 장수원 '연기자계의 소시오패스' 기대만발
tvN '미생물'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일 오후 9시 50분 tvN '미생물'이 첫 방송 된다. 미생물은 춤과 노래가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장수원)가 연예계 데뷔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미생'의 패러디물이다.
특히 주연 장그래 역을 로봇연기의 대가 장수원이 맡아 웃음폭탄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1일 장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일이 기다려진다. 요르단, 설마 가게 되는 건 아니겠지'라는 글과 함께 시청률 공약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수원은 종이 한 장을 들고 특유의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의 손에 들린 종이에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미생' 시청률 넘으면 시청자 100명과 요르단 간다! '미생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이라는 시청률 공약이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미생'의 최고 시청률은 8.2%로 케이블 드라마 역대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또한 '미생물'에 함께 출연하는 개그우먼 박나래는 1일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해 장수원의 연기를 언급해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박나래는 "로봇같이 계산된 연기를 하는 것 같다. 장수원은 연기자계의 소시오패스다. 감정이 없다. 소름 끼치도록"이라고 밝혔다. 또한 "배우들이 싱크로율을 위해 가발을 쓰는 것은 물론 살까지 찌우고 있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사진=장수원 트위터, tVN)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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