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600만 돌파, 새해 첫날 최다 관객 수 '천만 돌파' 가능할까?

입력 2015-01-02 16:06
'국제시장' 600만 돌파, 새해 첫날 최다 관객 수 '천만 돌파' 가능할까?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이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이 1일 전국 941개 스크린에서 75만 125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17일 개봉한 이래 '국제시장'의 누적 관객 수는 609만 7033명이다.

이에 대해 '국제시장'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국제시장'이 1월 1일 기록한 관객수는 지난해 1월 1일 '변호인'이 동원한 67만 2682명을 넘어선 역대 새해 첫날 최다 관객 수"라고 전했다. 또한 이는 2013년 겨울 극장에서 흥행하며 천만 관객을 돌파한 '7번방의 선물'보다 3일 빠른 속도로 눈길을 끈다.

특히 연말연시는 극장가의 성수기로 이번 주를 기점으로 '국제시장'은 누적관객수 700만명을 무난하게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국제시장'이 흥행 열풍을 이어가며 천만 관객을 넘어설 수 있을지 영화 팬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국제시장'은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사람들을 통해 우리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작품으로 배우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등이 출연한다.(사진=영화 '국제시장' 포스터)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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