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2015년 새해에는 주택시장 회복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도심개발이 뉴타운 출구전략을 넘어 도시재생으로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엄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연말 부동산 3법의 국회 통과 등으로 기대감이 높아진 주택시장.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세종청사에서 2015년 시무식을 갖고 새해에는 주택시장 회복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주택시장 정상화를 꾸준하게 추진해 온 결과 주택 매매거래량이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주택건설 인허가를 포함한 주택 투자도 크게 증가하는 등 시장 정상화의 초기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서승환 장관은 올해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본격화하는 첫 해인 만큼 어렵게 살린 경제 회복의 불씨를 키우는 데 역량을 집중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함께 대한항공 회항 사건과 관련해 추락한 국토부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5년 서울시 시무식에서 박원순 시장은 민생을 살피는 일에 온 시정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1일 신설된 도시재생본부를 필두로 새로운 도심개발의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새로운 서울의 100년을 생각하면서 인간이 중심이 되고 삶터와 일터가 함께하는 도시재생으로의 전환이 확실히 이뤄질 것입니다."
또 서울형 창조경제의 본격 가동으로 서울의 경제 지도를 바꿔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엄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