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나경은 부부, 데이트 일화 "바쁠 때 전화로 세레나데 불러줘"

입력 2015-01-02 15:09


유재석 나경은 부부의 부부싸움이 공개됐다.

1일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유재석은 아내 나경은과의 부부싸움을 언급했다.

‘해투’MC들은 유지태에게 “김효진과 싸우지 않느냐”고 질문했고 그는 “우리가 나이차이가 많이 난다. 9살 차이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우리(부부)도 9살 차이다. 그런데 많이 싸운다”고 말했다가 이내 “많이는 안 싸우지만 가끔 싸운다”고 말했다.

유재석의 말에 ‘해투’ MC들이 부부싸움이유를 물었고, 유재석은 “자는 척 한다고 싸운다”고 말했다.이어“나도피곤하다. ‘오빠’하고 부르는 소리 다 들리는데 자는 척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유재석과 나경은 부부의 부부싸움이 공개가 되면서 과거 데이트 일화가 재조명을 받은 것.

나경은 아나운서는 과거 자신이 진행하던 ‘나경은의 초콜릿’에서 유재석과의 데이트를 언급한 바 있다. 나경은은 “서로 바빠서 전화로 데이트를 하는 편인데 가끔 유재석이 세레나데를 불러주곤 한다. 스윗스로우의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을 불러줬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한 “유재석이 내게 ‘나는 당신의 슈퍼맨이 될 수 없어도 I'm your man은 될 수 있다고 했다. 지금까지 소중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유재석 나경은 부부”, “유재석 나경은 부부 대박”, “유재석 나경은 부부, 그저 부럽다”, “유재석 나경은 부부, 동반출연해요”, “유재석 나경은 부부, 참 잘 사는 거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