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김범수, "나 닮은 아들 갖고싶다"... 안문숙 고마워 '시즌2'도 함께(?)

입력 2015-01-02 15:01


썰전 김범수, "나 닮은 아들 갖고싶다"... 안문숙 고마워 '시즌2'도 함께(?)

썰전 김범수

'썰전' 김범수가 자신의 이상형이 가임기 여성이라고 밝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1일 김범수가 JTBC '썰전'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MC 박지윤은 "정확한 이상형을 밝혀주세요. 프로그램에서 '가임기 여성'이라고 말씀하셨거든요"라고 말해 모두가 집중하도록 만들었다.

이에 김범수는 "그것이 명확한 기준 중에 하나다. 저 닮은 아들 하나 낳고 싶다"고 해명했다.

MC 박지윤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도 알아보셨다고 들었다"고 말했고, 김범수는 "고흐전을 준비하기 위해 프랑스에 갔다가 하루가 남아 가게 됐다. 4~5살된 아이들이 둘만 다녀도 너무 안전하고 목가적이다. 편안하고 불어, 독일어, 영어가 가능한 곳이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이날 김구라는 "시청자들이 김범수가 안문숙과 잘 될 수도 있겠다고 느끼는 이유는 김범수가 실제로 이혼 경력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며 "그때도 11살 연상과 불같은 사랑을 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구라는 김범수에게 "과거의 경험 때문에 '님과 함께' 출연을 망설였을 듯한데?"라고 개인적 견해를 물어봤다.

그러자 김범수는 "아무래도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해야 되기 때문에 좀 많이 망설였다"고 말하며, "그런데 안문숙이 '그냥 편안하게 해라. 항상 지쳐 보이고 외로워 보이는데 나랑 있으면서 릴렉스했으면 좋겠다'고 배려해 준 덕분에 용기를 내 끝까지 프로그램을 할 수 있었다"고 안문숙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한, 김범수는 '님과 함께 시즌2'를 하게 되면 안문숙과 또 하고 싶다고 말해 듣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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