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양주신도시 점포겸용주택지 최고 1천27대 1

입력 2015-01-02 10:40
LH가 양주신도시에서 공급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가 최고 경쟁률 1천27대 1, 평균 경쟁률 51대 1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매각했다.

LH 양주사업본부는 일반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급한 양주옥정지구 점포겸용단독주택용지 83필지에 대해 지난해 12월 29일~30일 신청접수 결과, 4천24명이 선청해 총 74필지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LH는 앞으로 양주신도시가 서울 북부 및 경기 동북부의 대체 주거지로 급부상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라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

LH 관계자는 "그 동안 양주신도시는 국도 3호선과 경원선 철도가 유일하게 서울로 연계되는 열악한 교통여건으로 인해 부동산시장에서 소외됐지만, 지난해 말 국대도 3호선이 완전개통돼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을 뿐 만 아니라 도시기반시설도 순차적으로 완공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미매각된 토지 9필지는 2015년 1월 19일 10시부터 수의계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