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최재성, 최수린 주가 조작에 “감히 우리 태오를 건드려?” 분노

입력 2015-01-02 09:54


대성이 장마담을 찾았다.

2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대성은 주가 조작 하는 큰 손이 장마담인줄을 알고 찾아가 감히 태오를 건드리냐며 분노했다.

대성(최재성)은 반송재만 손에 쥐고 있었으면 지금 이 고생은 하지 않아도 되는 거였다면서 탄식을 내뱉었다.

대성은 정임(최지나)이 곧 모든 것을 잃게 될 거라고 했던 말을 떠올리며 고개를 저어 부정하는 듯 보였다.

마침 태오(윤선우)가 들어와 검찰에 들어가 보겠다고 인사를 했고, 대성은 절대 기죽을 것 없다 말했다.

준호(이은형)는 어두운 기색을 보이며 주주들 사이에서 임시주주총회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며 입을 뗐다.

대성은 기막혀하면서 자신을 끌어내리려는 자들에 분노를 표출했고, 주가는 아직 떨어진 상태인지 확인했다.

준호는 아무래도 큰 손이 움직이는 것 같다 말했고, 대성은 준호가 말을 잇지 못하자 장마담(최수린)인 줄 짐작하고는 그리로 향했다.

대성은 장마담에 자신을 기어이 끌어내리려는 거냐면서 이판사판으로 나오는 장마담에 선전포고했고, 장마담 또한 이왕 시작한 건데 그러자며 지지 않았다.



대성은 자기를 우습게보지 말라면서 그렇게 쉽게 죽지 않을 거라며 장마담 앞에 무릎을 꺾을 일은 없다고 소리쳤다.

대성은 “그래도 난.. 니가 나를 위하는 마음이 진심이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마누라한테 못할 짓 하면서 이혼 서류까지 받고 몹쓸 놈 한 번 되어보려 했는데..그런데 내 아들을 건드려? 감히 우리 태오를?”이라며 분노했다.

대성은 장마담에게 다신 자신을 볼 생각 말라며 뒤돌아섰고, 장마담의 얼굴엔 후회하는 기색이 역력히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