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유지태, 김효진 사로잡기 위해 뉴욕行 '상남자!'

입력 2015-01-02 08:21
수정 2015-01-02 10:32
'해피투게더' 유지태, 김효진 사로잡기 위해 뉴욕行 '상남자!'

배우 유지태가 아내 김효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는 '연예계 오누이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유지태-차예련, 방송인 김수용-김숙, 가수 이기광-허가윤이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유지태는 아내 김효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유지태는 "김효진과는 12년 전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으로 만났다"며, "오래 알고 지내며 취향이 잘 통한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말문을 뗐다.

이어 그는 "어느 날 김효진이 미국 뉴욕으로 가게 됐는데 그 때 공백을 느꼈다. 전화로 고백했더니 김효진이 '뉴욕에 오면 사귀겠다'고 날 시험하더라. 바로 뉴욕으로 향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유지태는 "뉴욕에서 '3년만 연애하고 결혼하자'고 프러포즈를 했고, 김효진은 '그러시든가'라며 받아줬다"라며 프러포즈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내가 고지식한 편이라 내가 한 말을 지키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3년이 아니라 5년 만에 결혼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프러포즈 당시 김동률의 '감사'를 부른 것에 대해서는 "내 옆은 김효진이 있어야 완성되기에 그 노래를 불렀다"라고 전하며 김효진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사진=KBS2 '해피투게더 시즌3'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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