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광의 허세있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1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오누이 특집으로 출연한 기광과 가윤. 기광은 끈적한 미국춤으로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고, 가윤은 기광의 허세 있는 모습을 꼬집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예능 전문 아이돌 기광에게 가윤에 한 번 이것이 예능이라는 것을 보여 달라 부탁했다.
기광은 오랜만에 선보이는 미국춤을 준비했고, 박미선은 유지태와 차예련에게 미국춤이 뭔지 알고 있는지 물었다.
두 사람은 미국춤이란 것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고, 기광은 이 춤을 보고나면 정신적인 충격을 받을 수도 있다며 망설였다.
박미선은 끈적거리는 춤이라며 사전 설명을 했고, 모두들 기광의 미국 춤에 기대감을 한껏 드러내 보였다.
기광이 누 워서 추는 끈적한 미국춤을 선보이자 모두를 웃게 만들었고, 기광은 크리스 브라운이라는 가수의 실제 안무라 설명하면서 멋있게 보이려고 춤을 준비해 갔는데 예능 쪽으로 빵 터질 줄은 몰랐다며 웃었다.
한편 유재석은 가윤에게 기광을 보면서 예능을 좀 배우고 있는지 물었고, 가윤은 기광이 뭐만 하려고 하면 “야야~ 그렇게 해서 되겠니” 라며 평가 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기광이 박명수에게 배워서 그런다며 안타까워했고 기광도 못된 것을 배웠다며 도플갱어의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가윤은 처음엔 나이와 서열 정리 때문에 기광과는 많이 어색했던 사이였다면서 같은 1990년 동갑이었기 때문에 친구를 하라는 회사의 말을 따르려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기광이 조심스럽게 와서 오빠라 불러달라고 했다며 40일 정도밖에 차이가 안 나는데 오빠라 부른다 말해 모두의 원성을 샀다.
가윤은 그 이후 기광을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몰랐다면서 절대 부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가윤은 보통 오빠들이라 하더라도 “야 나는” 이런 식으로 말하는데 기광은 “오빠가~” 라 말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기광에게 허세가 좀 있다 말했고, 기광은 손가락 하나를 저어대며 더욱 허세 있는 모습을 보여 폭소케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