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이영아에게 칭찬받은 고주원, 기쁨 감추지 못해…

입력 2015-01-01 20:14


‘달려라 장미’ 고주원이 이영아에게 칭찬을 받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연출 홍창욱, 극본 김영인) 13회에서 황태자(고주원)는 백장미(이영아)에게 나무라는 홍여사(정애리)의 마음을 달래준 것으로 백장미에게 첫 칭찬을 받았다.

‘달려라 장미’ 12회 방송분에서 백장미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황태자는 백장미의 식사를 챙기는 것을 비롯해 백장미의 일까지 도맡아 했다.

‘달려라 장미’ 오늘 방송분에서 황태자는 늦은 시각까지 귀가하지 않은 백장미를 집 앞에서 기다렸고, 집에 일찍 들어와 쉬지 않는 백장미에게 잔소리를 늘어놓았다.

백장미는 “제발 부탁인데 신경 꺼줘” 차갑게 말한 뒤 집으로 들어갔고, 왜 신경 쓰이게 들킨 거냐고 혼잣말을 하는 황태자를 보고 장준혁(류진)은 타인에게 처음으로 관심을 갖게 된 황태자를 의아하게 바라봤다.

이어서 황태자는 매장 정리 중에 의자에 걸려 넘어지게 되었고, 백장미는 “정신 못 차리니까 실수를 하는 거 아니야. 잔소리 안하게 잘해 꼴통아” 잔소리를 했다.



하필 이를 목격하게 된 홍여사는 “아가씨 뭔데 말을 이렇게 함부로 해?” 언짢음을 드러내며 백장미에게 치울 것을 요구했다. 당황한 황태자는 “왜 얘한테 뭐라 그래. 내가 실수 한 건데” 툴툴 거렸고, 강민주(윤주희)에게 홍여사와 함께 나가라고 언성을 높였다.

백장미는 황태자에게 홍여사의 마음을 달래줄 것을 요구했고, 이에 홍여사가 있는 매장 밖으로 나간 황태자는 “내가 잘못한 건데 다른 사람한테 뭐라 하니까 그러지. 사랑해” 홍여사의 마음을 달랬다.

황태자를 대신해 매장을 청소하고 있던 백장미는 “어머니 위로해 드리고 왔어?” 질문했고, 그렇다는 황태자에게 “잘했어” 칭찬을 했다. 이에 황태자는 “지금 칭찬해주는 거야?” 되물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달려라 장미’는 유복한 가정에서 살아온 주인공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고 생계형 똑순이로 새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월-금요일 7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