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박선영, 간호사가 보낸 우편물 받나… ‘긴장’

입력 2015-01-01 09:00


‘폭풍의 여자’ 정임이 소윤에게 일어난 일들을 알게 될까?

1월 1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44회에서는 정임(박선영 분)에게 우편물 하나를 남기고 외국으로 나가려 하는 간호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혜빈(고은미 분)과 무영(박준혁 분)에게 매수를 당했다가, 역으로 두 사람을 협박하며 시청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 간호사가 이번에는 또 다른 증거로 혜빈을 압박했다.

이날 간호사는 돈을 받기 위해 혜빈을 만났다. 혜빈은 간호사에게 돈을 던지며 모욕감을 주었다. 이에 간호사는 USB를 혜빈에게 던지며 복수했다.

혜빈은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조폭을 불러 간호사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했고 모욕당한 간호사는 이대로 참지 않겠다는 표정이었다.



한편, 정임은 며칠 동안 간호사를 찾아왔다. 정임은 간호사에게 소윤이 어디에 갔을지 아는 게 조금이라도 있으면 알려달라고 사정했다. 간호사는 “모른다”라며 정임을 피해왔지만 혜빈에게 모욕하고 돌아온 뒤엔 정임을 보는 표정이 변했다.

이후 간호사는 혜빈에게 전화해 “저 지금 출국하려는 참인데 그냥 떠나기 아쉬워서 제가 선물 하나 보냈거든요. 아이엄마가 애걸하는 통에 도저히 모른 척 할 수 없더라고요. 아이 엄마한테 퀵으로 보냈는데 곧 도착하겠네요”라고 했다.

혜빈은 전화를 끊고 정임에게 “네 딸 어디에 있는지 정보가 있어”라는 말로 불러냈다.

정임은 혜빈을 만나러 나가다가 그 간호사가 보낸 우편물을 받게 되었다. 그 우편물에는 USB 하나와 ‘이걸 보면 당신 딸을 누가 그랬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라는 메시지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