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송윤아, "문정희가 이 상을 받아야하는데" 눈물

입력 2015-01-01 01:48


MBC 연기대상 송윤아

MBC 연기대상 송윤아가 문정희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3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4 MBC 연기대상'에서 송윤아는 특별기획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송윤아는 소감과 함께 "감사합니다. 이 상은 문정희가 받았어야 했는데, 문정희가 없었다면 '마마'에서 한승희는 그렇게 잘 보일 수 없었을 거다"고 덧붙였다. 이어 "문정희가 이 상을 못 받아서 너무 속상하다"며 눈물의 소감을 마쳤다.

더불어 송윤아가 문정희에게 보낸 손 편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케이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송윤아는 자필 편지를 통해 "너와 함께했던 시간들이 적어도 나에겐 아주 소중한, 감사한 순간들이었어. 하루하루가 힘들고 버거운 순간들 투성이 일 때가 많았던 나에게 감사와 겸손을 일깨워줬고 용기를 일깨워준 귀한 메시지였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MBC 연기대상 송윤아 소감에 누리꾼들은 "MBC 연기대상 송윤아, 여전히 예쁘더라" "MBC 연기대상 송윤아, 보기 좋았다" "MBC 연기대상 송윤아, 내가 다 찡하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