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반항에 살해, "평소 엄마라고 부르며 친하게 지냈으나 술을 마시고…"

입력 2015-01-01 01:23


성폭행 반항에 살해

성폭행 반항에 살해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70대 할머니를 살해한 뒤 가방에 넣어 유기한 정형근이 할머니를 성폭행 하려다 반항하자 살해했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지난 20일 저녁 6시쯤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셨고 성폭행을 시도했지만 전 씨가 저항했다. 술에 취해 다투다 홧김에 살해했다던 기존 진술은 거짓이라고 실토했다.

경찰은 30일 범죄심리분석관을 투입해 정형근을 심문한 끝에 진술을 얻었다. 정형근은 평소 전 씨를 엄마라고 부르며 친하게 지냈으나 함께 술을 마신건 20일 이 처음이라고 진술했다. 또한 당일 저녁 전 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가방에 담아 버리고 도주했지만 9일 만인 그제 서울에서 붙잡혔다.

성폭행 반항에 살해에 누리꾼들은 "성폭행 반항에 살해, 진짜 제정신 아니네" "성폭행 반항에 살해, 끔찍하다" "성폭행 반항에 살해, 무섭다. 꼭 처벌받길"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