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해돋이 명당, '멀리 갈 필요 없었네' 누리꾼 관심 폭발

입력 2014-12-31 23:13


서울 시내 해돋이 명당

서울 연구원이 서울 시내 해돋이 명당 19곳을 공개했다.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서울 시내 해돋이 명당은 남산·아차산·하늘공원 등으로 총 19곳에 달한다.

먼저 서울 시내 해돋이 명당 중 서울의 도심이 내려다보이는 남산(중구)·인왕산(종로구)은 서울의 전통적인 해맞이 명소.

또한서울 동북권에는아차산(광진)·응봉산(성동)·개운산(성북) 등으로해맞이 명소가 7개소로 가장 많다. 산이 많은 지형적 특징 때문.

서북권에는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마포)과 안산(서대문), 서남권에서는 용왕산(양천)과 개화산(강서), 동남권에서는 올림픽공원(송파)과 일자산(강동)이 해맞이 포인트로 꼽혔다.

해돋이감상을위해서는 서울의 일출시각을 정확히 알아두는 것 또한 필수다.한국천문연구원이 발표한 을미년 첫날 서울의 일출시각은 7시47분, 하늘이 어슴프레 개기 시작하는 박명시각은 7시18분이다.

한편, 서울 시내 해돋이 명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울 시내 해돋이 명당, 몰랐던 곳 많네", "서울 시내 해돋이 명당, 내일 해돋이 보러 가야겠다", "서울 시내 해돋이 명당, 멀리 갈 필요 없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