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뮤지컬 소녀 함연지,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캐스팅!

입력 2014-12-31 15:58


뮤지컬 천재소녀로 알려진 함연지가 ‘스칼렛’ 역으로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합류한다.

함연지는 2008년 뮤지컬 ‘인어공주’의 ‘Part of the world’를 소화해낸 동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동영상이 큰 화제를 모으면서 함연지는 ‘천재 뮤지컬 소녀’라 불리며 주목받았다. 이후 그녀는 뉴욕대에서 연기과를 전공하며 학업에 전념했다. 이번 공연에서 함연지는 오디션을 통해 주인공인 ‘스칼렛’ 역을 꿰차며 바다, 서현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작품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은 미국에서 성서 다음으로 많이 읽힌 베스트셀러로 알려졌다. 이후 원작은 비비안 리, 클라크 게이블 주연의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제작되어 큰 흥행을 거뒀다. 이번 공연은 아시아 초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는 함연지 외에도 바다, 서현, 주진모, 임태경, 마이클리, 김법래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가 함께한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2015년 1월 9일부터 2월 1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