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남자답지 못해 미안하다" 영상편지 안문숙 '왈칵'
'님과 함께'에 출연한 방송인 안문숙과 전 아나운서 김범수의 가상 부부 이야기가 마침표를 찍었다.
30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의 '열금부부' 지상렬-박준금과 '이유부부' 이상민-사유리, '썸 커플' 김범수-안문숙이 일본 홋카이도에서 이별여행을 마쳤다.
이날 방송에서 안문숙과 김범수는 일본 삿포로 상점을 거닐며 다정한 데이트를 했다. 김범수는 안문숙에게 "커피를 사올 테니 음악을 듣고 있으라"며 태블릿PC를 건넸다. 안문숙은 김범수가 준 태블릿 PC를 보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태블릿 PC에는 김범수가 안문숙에게 전하는 영상편지가 담겨 있던 것이다. 김범수는 "갑자기 방송이 끝나 섭섭하고 남자답게 행동하지 못해 미안하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님과 함께'에서 함께 했던 안문숙 김범수는 가상 부부로 활약했지만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이며 부러움을 샀던 커플이다. 세 커플이 일본 북해도로 떠난 동반 여행이 이들의 이별 여행이었다. 특히 안문숙 김범수는 삿포로 상점가를 거닐 때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아몬드를 사먹거나 맥주를 마시며 친근한 커플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30일 방송으로 JTBC '님과 함께'가 마지막 전파를 탔고, '님과 함께'는 이날 시즌1을 종료, 안문숙-김범수 커플과 지상렬-박준금 커플, 사유리-이상민 커플이 모두 하차할 예정으로 전해져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님과 함께' 제작진은 휴지기를 갖고 내년 초 시즌2를 선보일 계획이다.(사진=JTBC '님과 함께'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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