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수상소감, 딸 이예림 방송데뷔 임박…"문근영 닮은 외모"

입력 2014-12-31 14:10


이경규 딸 이예림 2015년 방송 데뷔

‘S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이경규가 수상 소감에서 딸 이예림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지난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2014 SBS 연예대상’에서 이경규가 쟁쟁한 후배들을 물리치고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 직후 이경규는 “생각지도 못했고 쟁쟁한 후배들과 경쟁하는 것만으로도 기뻤다. 너무나 큰 상을 받아서 후배들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든다. 파이팅 넘치는 강호동, 많은 사람을 배려하는 유재석, 정글에서 고생하는 김병만. 여러분 발목을 붙잡아 미안하다"며 "프로그램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상복이라는걸 무시할 수 없다.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딸 예림이, 집사람, 애완견들 같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 항상 초심으로 돌아가려 노력하고 있다.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게 힘들더라. 초심이 잘 생각나지 않는다. 그치만 이 상을 받은 계기로 초심으로 돌아가 신인의 자세로 후배들과 경쟁하며 치열하게 살아보겠다. 내년엔 내 딸과 함께 다시 한 번 대상에 도전하겠다”고 마무리했다.

그간 방송을 통해 훌쩍 성장한 모습을 공개한 이경규의 딸 이예림은 현재 동국대 연극영화과 13학번에 재학 중이며 데뷔를 앞두고 연기 공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예림이 이경규와 동국대 동문이라는 사실과 아버지의 뒤를 이어 연예계에 진출할 것이라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또한 이경규의 딸 이예림은 SBS의 새 가족 예능프로그램에 이경귱와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이에 이경규가 수상소감에서 내년에는 딸과 함께 연예대상에 오르고 싶다고 전한 것.

한편, SBS 연예대상 이경규 이예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 SBS 연예대상 이경규 이예림, 둘이 정말 닮았네”, “ SBS 연예대상 이예림, 아빠 잘 둔 덕보네”, “ SBS 연예대상 이경규 이예림 대학 동기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