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연 아나 "3일 동안 차를 방치...주차비 20만원" 무슨일?
'여유만만'에 출연한 아나운서 장수연이 건망증으로 인한 일화를 털어놨다.
31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결정적인 순간에 사라지는 기억력, 건망증'을 주제로 KBS 아나운서 서기철, 임수민, 최시중, 이영호, 이승연, 장수연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장수연은 "건망증 때문에 주차된 차를 못 찾을 뻔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쇼핑센터에 가 주차된 차를 못 찾아 다시 회사에 온 경우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우종은 "가끔 그런 경우가 있다. 옆에 있는 기둥의 사진을 찍어 놓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수연은 "금방 볼 일을 보고 나올거라. 차를 쉽게 찾을 줄 알았는데 못 찾았다. 그리고 다시 회사에서 쇼핑 센터로 연락해 차의 위치를 확인한 후, 택시를 타고 갔다. 그런데 택시에 차 열쇠를 두고 내려 3일 동안 차를 못 찾았다"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당황시켰다. 이어 장수연은 "3일 뒤 차를 찾으러 갔는데 주차비가 20만원이 나와 곤욕을 치렀다"라며 못 말리는 건망증에 대한 일화를 털어놨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