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속 베스트 커플은 어떤 커플일까?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는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매주 외로운 시청자들의 ‘염장을 지르는’ 커플이 유난히 많이 등장한다. 이에, 연말 시상식 시즌을 맞아 ‘가족끼리 왜 이래’ 속 베스트 커플상 후보를 꼽아봤다.
중년에도 '깨 볶을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증명한 유동근(순봉씨 역)과 김서라(미스고 역) 커플을 시작으로 한 편의 로맨틱 코미디를 방불케 하는 '밀당'으로 심장을 콩닥거리게 만들며 쫄깃한 재미를 선사한 김현주(강심 역)와 김상경(태주 역) 커플, '봉우리 커플'로 초반부터 풋풋 달달한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실제 그린라이트를 의심케 한 박형식(달봉 역)과 남지현(서울 역) 커플, 무뚝뚝한 차도남과 마마걸의 결합이었으나 풍파를 겪으며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진정한 부부애를 깨달은 윤박(강재 역)과 손담비(효진 역) 커플. 올해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한 이들 네 커플의 '특급 케미'가 새해 벽두 안방극장에 훈훈한 경쟁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지난 방송에서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순봉의 절절한 부성애와, 그가 ‘불효소송’ 여섯 번째 합의 조건으로 제시했던 ‘교복파티’ 장면이 그려지며 시청률 40%를 돌파한 '가족끼리 왜 이래'는 순봉의 시한부 판정이 가족들에게 하나둘씩 알려지며 본격적으로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때로는 배꼽 빠지는 웃음, 때로는 눈시울 붉히는 감동을 전하며 우리네 삶의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담아낸 명품 가족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아버지 순봉의 마지막을 지켜주고픈 삼 남매의 눈물겨운 에피소드가 새해 주말 저녁 시청자들의 눈가를 뜨겁게 적실 전망이다.
KBS 2TV의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다.
‘가족끼리 왜 이래’ 40회는 오는 1월 3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