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관광수지 흑자 5년8개월만에 최대

입력 2014-12-31 08:55
지난달 관광수지가 5년8개월만에 최대 규모의 흑자를 내면서 3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한국은행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수입은 16억8천400만달러에 달했습니다.

반면 해외 관광에 나선 한국인이 쓴 관광지출은 14억7천720만달러에 머물러 관광수지는 2억68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관광수지 흑자규모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5년8개월 만에 최대 수준입니다.

관광수지가 흑자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씀씀이가 큰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영향이 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