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11회, 이영아 출산-낙태 갈등… 고주원 임신 알게 돼

입력 2014-12-31 07:00


‘달려라 장미’ 이영아의 임신을 고주원이 알게 됐다.

30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연출 홍창욱, 극본 김영인) 11회에서 출산과 낙태를 고민하던 백장미(이영아)는 과로로 쓰러지게 되었고, 황태자(고주원)는 백장미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달려라 장미’ 10회 방송분에서 해고를 당하려 안간힘을 쓰는 황태자와 그런 황태자를 매장 일에 적응시켜야 하는 백장미는 실랑이를 벌였고, 백장미는 임신을 확인했다.

‘달려라 장미’ 11회 방송분에서 백장미는 테스트기에 이어 병원에서 임신을 확인했고, 친구 금잔디(김보정)는 백장미에게 낙태를 권유했다.

낙태가 가장 합리적이란 걸 알고는 있지만 백장미는 선득 낙태도 출산도 택하지 못했고, 복잡한 마음에서 벗어나고자 일에 집중했다. 황태자는 여전히 땡땡이를 치면서 백장미의 눈치를 봤고, 여느 때와 달리 화를 내지 않는 백장미를 의아하게 생각했다.



이어서 백장미는 늦은 밤까지 매장에 남아 일을 했고, 걱정 돼 매장을 찾은 황태자는 쓰러진 백장미를 발견했다. 황태자는 백장미를 응급실까지 업고 갔고, 의사를 통해 백장미의 임신 사실을 듣게 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달려라 장미’ 12회 예고편에서는 임신한 백장미를 위해 대신 매장 일을 도맡아 하는 황태자, 백장미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되는 강민철(정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달려라 장미’는 유복한 가정에서 살아온 주인공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고 생계형 똑순이로 새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월-금요일 7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