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미혼모vs수술 고민하는 이영아… 아이 택하나?

입력 2014-12-30 20:02


‘달려라 장미’ 이영아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고민에 빠졌다.

30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연출 홍창욱, 극본 김영인) 11회에서 백장미(이영아)는 병원에서 임신을 확인했고, 출산과 낙태 수술을 고민했다.

‘달려라 장미’ 지난 방송분에서 백장미는 연이어 헛구역질을 했고, 임신 테스트기를 통해 임신을 확인했다.

‘달려라 장미’ 오늘 방송분에서 테스트기를 통해 임신을 확인한 백장미는 산부인과를 찾았고, 다시 한 번 임신을 확인했다.

의사는 초음파 사진을 임신 9주의 백장미에게 건넸고, 원치 않은 임신이라는 백장미의 말에 “무슨 사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잘 의논해보세요. 여자한테 첫 임신은 아주 중요합니다. 12주까지는 위험한 시기에요. 조심하시고 먹는 것도 잘 챙겨 드세요” 조언했다.

이어서 백장미는 친구 금잔디(김보정)를 만나기 위해 카페를 찾았고, ‘아가야 우리 이제 어쩌면 좋니. 왜 하필 나한테 와서 축복도 못 받고’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백장미의 임신 소식에 금잔디는 “당연히 지워야지 설마 낳을 생각이야?” 물었고, 잘 모르겠다는 백장미에게 “내 말 잘 들어. 이건 감정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야. 네 인생이 달린 문제라고” 말했다.

금잔디의 조언에 백장미는 강민철(정준)과 함께 사는 건 싫다고 확고히 말했고, 이에 금잔디는 “결론은 하나야. 내가 아는 간호사 있어. 수술할 수 있는 병원 알아봐 줄 거야. 하루라도 더 빨리 결정해야 해” 당부했다.

이어서 백장미는 카페를 찾은 어린 아기와 초음파 사진을 번갈아 보며 혼란스러움을 드러냈다.

‘달려라 장미’는 유복한 가정에서 살아온 주인공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고 생계형 똑순이로 새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월-금요일 7시 20분에 방송된다.